Citation : 김효은, 황선택. 고구려 고분 벽화에 식초가 왜 사용되었을까?.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2022)
연구자 : 김효은
지도교사 : 황선택
대회 : 제2022회 전국과학전람회
중요단어 : 고구려 고분 벽화, 식초, 회벽, 건식 화법
요약 :
고구려인들은 식초를 사용해 습식 화법의 단점인 작품 제작시간의 한계를 극복하였으며, 건식 화법의 단점이었던 높은 습도에 의한 채색층 훼손의 문제를 탄산칼슘 막의 형성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벽화의 작품성과 보존성을 높일 수 있었다. 식초는 염산, 아이오딘, 암모니아 등의 다른 용액들에 비하여 납을 잘 녹이는 것이 확인됐다, 다른 산성 물질에 비해 회벽의 손상이 적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높은 착색 효과를 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식초와 납의 적절한 혼합 비율은 5:1이고, 납의 양이 많아지면 균열이 발생했다. 식초를 건식화법에 적용시 탄산칼슘 막을 형성하여 높은 습도를 견딜수 있게 하는데, 식ㄷ초는 이 탄산칼슘 막을 제거하여 안료의 착색에 도움을 준 뒤, 다시 탄산칼슘 막이 형성됨을 확인했다.
- 요약자 첨언 : 건식 화법에 대해 전반적이 설명을 한 마땅한 한국어 자료가 없어, 프레스코 화법 중 건식인 프레스코 세코를 링크했습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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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명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가 천년을 견뎌온 이유 탐구지도를 통한 과학적 탐구력 신장, (2005)
[3] 이화수, 한경순. 고구려 고분 벽화의 석회 마감층에 관한 연구. 한국문화재보존학회, (2006)
[4] 이화수, 한경순. 한국 고대 고분 벽화 제작 기술에 대한 고찰. 한국전통문화연구, (2014)
[5] 이경민, 이화수, 한경순. 대가야시기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의 보존 상태 연구. 문화재, (2015)
[6] 정화승. 고구려 석벽 고분 벽화 재현 실험을 통한 칠예 기법의 적용 가능성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8)
[7] 노형석. 고구려 벽화 밑그림 납 안료 썼다. 한겨례, (2005).
[8] 박정호. 고구려 벽화 비밀 한 꺼풀 벗겨졌다. 중앙일보, (2006).
- 요약자 첨언 : [2] 자료가 확인이 안됩니다. 혹 확인되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출처 : 국립중앙과학관 전국과학전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