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이전 글입니다.
이번에도 한 네개 정도 정리하려고 합니다.
고추장
이미지 출처 : 박동식, 공유마당
다섯번째는 한국의 전통 양념인 고추장입니다.
역시 계란후라이와 먹는 것으로 확인된 국가는 한국입니다.
저는 계란후라이 만은 고추장하고 먹은 적이 없지만, 생각보다 꽤 있는 것 같더군요.
생각해보면 왠만하면 비빔밥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게 고추장이니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영문으로 검색해보면 대부분도 비빔밥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비빔밥에 계란후라이는 언제부터 근본조합이 된 걸까요?
네이버 라이브러리에서 찾아보니, 신문 기사에서의 기록은 1954년,
식당에서의 판매 기록은 1962년으로 확인되니, 이 이전부터 먹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초로 비빔밥(골동반)이 문서화된 시의전서에도 계란을 부쳐서 올린다고 쓰여있다고 하니,
비빔밥에 계란을 넣는 것은 꽤 오래된 문화네요.
핫 허니
이 친구는 사진이 저작권이 어떻게 됐는지 적혀있는 게 없어서 일단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링크를 확인해 봐도 주로 피자랑 먹는 소스인가 봅니다.
이 소스를 계란후라이와 먹는 것으로 확인된 국가는 미국입니다.
미국에서 대중화된 소스로 꿀에 고추를 넣는 것이 기본 골자인 소스입니다.
단 맛이 피자랑 의외로 잘 어울리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피자집도 달달한 토마토 소스가 베이스 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서 만들어진 소스인 만큼, 핫 허니 또 한 계란후라이에 얹어먹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브라질에서 사용된 피자에 얹는 꿀이 미국 유학생을 통하여 미국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한번 만들어서 피자랑 먹어봐야겠네요.
라즈베리 치폴레
국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진짜 예상치 못해서 많이 당혹스럽기도 했습니다.
요 친구도 이미지를 찾기가 힘들어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넵 바베큐 소스라고 쓰여있는 것 처럼 주로 고기랑 먹는 소스이고,
라즈베리는 산딸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폴레는 훈제된 고추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약간 매콤한 산딸기 소스인건데 이야 맛이 상상이 안 가네요.
페스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바질 페스토가 등장하고,
한국에서도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늘어나며, 비교적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페스토입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만들어진 소스로 알려져있고 '부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
각종 향신료를 갈아 올리브오일과 섞은 소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바질을 넣은 바질 페스토를 의미합니다.
이미지 출처 : Einladung_zum_Essen, pixabay
계란후라이와 먹는 것으로 확인된 국가는, 역시 이탈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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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즈베리 치폴레, 고추장, 핫허니 출처 : https://www.thedailymeal.com/1147183/sauces-you-should-be-using-to-season-eggs/
이탈리아 페스토 출처 : https://fooby.ch/it/ricette/21740/uova-al-pesto?startAuto1=0